강릉문화원 발 지역사회 ‘n차 감염’이 발생하고 있는 강원 강릉시에서 11일 오전 11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지역사회가 초비상사태에 빠졌다.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릉에서 11명이 추가 확진돼 지역내 48~58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은 강릉문화원 학원강사인 지역 42번 확진자의 강습생이거나 밀접 접촉자로, 10일 밤 코로나19 재진단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 8명은 문화원발이고 나머지 3명은 41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연령대와 감염경로 등을 확인 중이다.
한편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강릉문화원은 본원과 부속시설(예맥아트센터,강릉야행 북카페,하늬예술센터)에 대해 일시적 폐쇄와 함께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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