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작천면(면장 조경언)은 지난 9일 작천면 고독사지킴이 단원들과 함께 추운 겨울 적극적인 돌봄 활동이 필요한 홀로 사는 위기가정을 방문했다.
이날 지킴이단은 코로나19로 활동영역이 좁아져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중장년 1인 가구 등 5가정에 보온성이 좋은 겨울 내의와 수면양말, 음료 등을 전해 드리며 한파대비 안부를 확인했다.
돌봄이 필요한 대부분 가정의 경우 주택이 낡아 단열이 잘되지 않고 창문 틈 외풍이 심해 집안에서도 두꺼운 옷을 겹쳐 입어야 한다. 이에 작천면 고독사지킴이단은 겨울내의 등 방한 제품을 마련했다.
조경언 작천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가 자칫 사회적 단절로 이어질 수 있어 안부 확인 등 관리가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어려운 이웃의 돌봄을 위해 공공기관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예방적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천면 고독사지킴이단은 중장년층 독거 고독사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으로 지역 사정에 밝은 복지이장과 협의체 위원이 장애인 가구, 중장년 1인 가구 등 지속적인 돌봄이 필요한 세대와 1:1로 결연을 맺고 있다. 수시전화 및 월 1회 이상 정기 가정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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