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도서관이 11~12일 이틀간 '강릉 북 콘서트'를 유튜브 스트리밍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해 코로나 블루의 치유를 주제로 시민들의 우울한 마음을 달래줄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북 콘서트는 11일 오후 5시에는 약 1시간 반 동안 '내 삶의 이미는 무엇인가'의 공동저자인 이시형, 박상미 박사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이 이뤄진다.
또 12일 오후 1시에는 공연작가 미우의 '공포의 새우눈'을 주제 도서로 한 그림책 1인 극장, 오후 2시 30분에는 강릉책문화센터 자체 출판 장비로 출판된 6명의 시민작가의 작품을 축하하기 위한 시민출판기념회, 오후 4시 30분부터는 김용덕(테라로사), 이창호(버드나무브루어리) 대표와 김한근 강릉시장을 초청해 강릉을 대표하는 커피와 수제맥주 이야기를 북 토크 형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정영미 관장은 “코로나19 확산 속 시민들의 독서에 대한 갈증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이번 북 콘서트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2020년을 위로하고 2021년 희망을 꿈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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