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 영경후원회’가 연말을 맞이해 독거노인 및 노인가정을 위한 난방물품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영경후원회는 9일 전주병원에서 선너머종합사회복지관, 중화산1동, 호성동주민센터의 도움을 받아 선정한 독거노인 및 노인가정 50가구에 600만원 상당의 난방물품박스를 전달했다.
난방물품 박스는 전기장판, 겨울용 이불, 발열 내의와 양말, 영양제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직원 50명이 직접 쓴 손편지도 함께 담겨졌다.
영경후원회 박경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생활에 한파까지 대비해야하는 어른신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며 "준비한 물품들이 온기를 나누고 삶의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경후원회는 올해 폭우로 피해를 입은 남원 지역민에게 생필품을, 전주영아원을 방문하여 후원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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