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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도시브랜드, 트리플크라운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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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도시브랜드, 트리플크라운 달성

춘천 도시브랜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독일 디자인 어워드·잇-어워드 3관왕 달성

춘천시의 도시브랜드가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트리플크라운 달성으로 춘천 도시브랜드는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의 브랜드임을 인정받았다.

시는 최근 ‘2020레드닷 어워드’, ‘2021 독일디자인 어워드’수상에 이어 ‘2020 잇-어워드(IT-AWARD)’에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특별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사)한국디자인 산업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잇-어워드’는 그해 가장 우수한 디자인과 디자이너를 선정하는 어워드로 명실상부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다.

디자인 언론매체 기자단, 디자인 산업현장 전문가의 추천과 디자인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치는 만큼 공정성도 입증됐다.

특히 춘천 도시브랜드가 수상한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은 출품작 중 오직 2개 작품에만 수여되는 것으로, 춘천 도시브랜드의 가치를 입증받은 셈이다.

심사 결과 춘천 도시브랜드는 혁신적인 시도와 디자인의 아름다움, 디자인을 통해 시장과 트렌드를 선도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잇-어워드 수상에 앞서 춘천 도시브랜드는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디자인 어워드와 레드닷 어워드도 수상한 바 있다.

1969년 독일 디자인 협회가 제정한 독일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주최측이 국제 디자인 대회에서 검증된 작품을 직접 선정,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지는 만큼 이른바 국제 디자인 어워드의 ‘챔피언십 대회’라고 불린다.

이 대회에서 춘천 도시브랜드는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의 기업 아이덴티티 카테고리에서 ‘스페셜 맨션(special mention)’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페셜 멘션은 독일 어워드 본상 중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

춘천 도시브랜드의 선구적인 디자인과 앞으로 도시브랜드 디자인의 트렌드를 이끌 수 있는 역량이 이번 수상의 원동력이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 관계자는 “배심원단을 대표해 권위있는 상을 수여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경쟁 출품작 중에 선정된 것은 최고의 디자인임을 증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춘천 도시브랜드는 6,992개 작품 중 12%만 수상의 영광을 안은 레드닷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받았다.

2019년 춘천시 도시브랜드 개발부터 2020년 어워드 수상까지 담당해 온 시 관계자는 “국내외 유수 디자인어워드 수상 등 시 이미지 브랜딩을 위한 다양한 홍보 요소를 적극 개발하겠다”며 세계의 주목을 받은 춘천 도시브랜드가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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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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