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경찰서가 최근 들어 이용증가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율이 늘고 있는 전동킥보드 안전이용 홍보활동을 벌였다.
군산경찰서 교통관리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군산대학교 및 은파유원지 를 찾아 전동킥보드 일명 개인형 이동장치(PM)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이용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경찰청 참고자료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장치(PM) 교통사고는 2017년 전국 117건 발생에서 2019년 447건으로 무려 330건이 증가했고 이로 인한 사망자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이에 군산경찰은 PM 이용자를 찾아 전단지를 배포하고 학교 게시판이나 전광판에 홍보 그림과 문구를 송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오는 10일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13세 이상은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 PM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홍범 군산경찰서장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이용 조작이 쉽고 편리한 장치이지만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거나 보도를 주행하는 등 주의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자신 또는 타인에게 피해를 가할 수 있다”며 “피해가 중대한 경우 형사 처벌도 받을 수 있는 만큼 이용 조작에 신중을 기해 달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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