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북농업기술원, '제15호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발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북농업기술원, '제15호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 발표

'시설 내 습도낮추고 적정온도 유지하면서 발생 초기에 등록약제로 방제해야'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총채벌레 등 겨울철 시설하우스에서 발생이 많은 병해충을 중심으로 '제15호 농작물 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하고, 발생 초기 방제로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농업기술원은 7일, "시설채소는 주야간의 온도차에 의해 습도가 높아져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야간 보온과 주간 환기를 적절히 해줘 시설내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면서 "잿빛곰팡이병은 높은 습도가 오래 지속되면 발생이 증가하는데 적절한 환기로 시설 내의 습도를 낮추고 적정온도를 유지하면서 발생 초기에 등록약제로 방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흰가루병은 건조하면서 일교차가 심하고 햇볕 쪼임이 부족하며 비료기가 많은 조건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질소질 비료를 알맞게 주고 병든 잎과 과실은 신속히 제거해야 하며 초기에 방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노균병은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 일조량이 부족하고 생육이 왕성하지 못할 때 많이 발생하는데 햇볕 쪼임을 좋게 하고 환기를 잘 해주어야 한다.

딸기 세균모무늬병은 생육 초기 잎 뒷면에 물에 데친 듯한 작은 모양이 나타나고 점차 확대돼 잎 앞면에 점무늬를 형성하는데 후기에는 세균 누출액으로 덮여 빛이 나고 잎 전체가 마르면서 갈색으로 변색되어 떨어지게 된다.

의심주가 발견되면 가까운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야 하며 모주를 통해 전염되므로 병에 걸렸던 포장의 딸기는 절대로 모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꽃노랑총채벌레 등은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전염시키고, 담배가루이는 가지과 작물에서 토마토황화잎말림병을 매개하므로 초기에 방제하여야 한다. 진딧물은 엽채류와 과채류에서 주로 발생하며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는 피해뿐만 아니라 그을음병과 바이러스병을 유발하게 된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유중현 작물보호실장은 "도내 시설재배 하우스에서 바이러스병 매개충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며, "농약을 살포할 때는 반드시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 농업인과 소비자의 건강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