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78회 의사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충북도의회는 1일 전날 오후 8시 30분 박문희 의장 주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1일부터 4일까지로 예정된 각 상임위원회별 회의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충북도의회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예산안 및 2020 제6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사하기로 예정했었다.
회기 긴급 중단에 따라 이번 주 중으로 비대면 원격회의가 가능한 회의시스템을 준비한다.
상임위원회 활동 중단에 따른 정례회기 일정 연장 등도 고려하되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봐가며 상임위원회의 의사일정을 대면 또는 원격회의 방식으로 재개하기로 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도내 확산에 따라 1주일간 의사일정을 전면 중단한다”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의회 일정을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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