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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 속 신규 확진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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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운영 속 신규 확진 5명

창원시 2명·진주시 1명·김해시 1명·양산시 1명...모두 기존확진 접촉자

코로나19 경증과 무증상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설치된 '생활치료센터'가 문을 연 가운데, 경남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30일) 오후 5시 대비 5명(경남 630~634번)이 늘어났다.

창원시 2명·진주시 1명·김해시 1명·양산시 1명이다.

5명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3명(경남 630·631·633번)이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명(경남 632·634번)은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12월 1일 오후 1시 기준으로 경남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211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총 631명이다

▲경남도 김명섭 대변인의 브리핑 모습. ⓒ경남도

신규 확진자인 경남 630번 확진자는 김해시 거주자로 부산시 확진자(부산 630번)의 접촉자이다. 지난 11월 22일 접촉자 검사 때는 음성이었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11월 29일 검사를 실시해 어제 저녁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이어서 접촉자는 없다.

경남 631번 확진자는 진주시 거주자로 기존 도내 확진자인 경남 562번과 580번의 가족이다. 가족 간 전파로 양산에 거주하는 가족(경남 562번)의 확진 이후 진주에 거주하는 가족도 확진됐다.

경남 562번은 지난 11월 26일 확진됐고 11월 20~21일 진주시를 방문했다. 이 확진자는 당시 경남 580번(11월 27일 확진)과 경남631번을 접촉했다.

경남 631번은 접촉자 검사 때는 음성이었으나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인 경남 632번과 633번 확진자는 창원시 거주자이고 경남 634번 확진자는 양산시 거주자로 각각 기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경남도는 "진주시 이통장 연수 관련 확진자는 65명으로 변동이 없다. 현재까지 2235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결과 양성 65명과 음성 2149명이며 나머지 22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도는 "창원시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해서도 41명으로 변동 없다. 현재까지 1428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양성 41명이고 음성 1339명이며 나머지 49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울산 198번이 다니는 양산 소재 중학교에 대해, 학생 169명과 교직원 55명을 포함해 총 224명 모두가 음성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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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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