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폭발적 발생이 이어졌다.
충북도는 30일 오전 11명에 이어 오후에 21명 등 모두 3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이날 충북 확진자 누계는 ‘충북 359번’까지 이르게 됐다.
청주지역에선 LG화학 사무직원 ‘충북 311번’ 확진자로부터 직장동료로까지 확산했고, 어린 자녀까지 감염됐다.
충주에선 성당 성가대원 ‘충북 315번’ 확진자와 접촉해 10명이 추가로 감염됐고, 감염경로가 미궁에 빠진 ‘충북 284번’ 확진자와의 접촉자도 나왔다. 해외입국자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천에서는 ‘충북 236번’, ‘충북 269’, ‘충북 298번’, ‘충북 299번’ 확진자로부터 감염이 이어져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가운데 11명은 무증상 확진자로 알려졌다. 또한 3명은 접촉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여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민들은 충북 도내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날 청주지역의 경우 일부 중학교 등이 비대면 수업에 들어가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신속 대응에 들어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