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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국회·정부 발걸음으로 예산 확보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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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익산시장, 국회·정부 발걸음으로 예산 확보 담금질

ⓒ익산시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30일 국회와 정부의 주요 인사를 잇따라 만나 내년도 예산안 확보 담금질에 나섰다.

정 시장은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수흥(익산갑, 기획재정위원회), 한병도(익산을, 행정안전위원회) 의원과 막판 전략짜기에 머리를 맞댔다.

이어 윤준병(예결위 예결안조정소위원회 의원), 박수영(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오영훈(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행정안전위원회)의원과 국회사무처 조용복 국회사무차장, 기획재정부 강완구 경제부총리 비서실장을 찾아 사업반영을 호소했다.

국회심의단계 건의 사업은 환경노동사업과 문화관광사업, 국토교통사업, 농림식품사업 등 총 26건, 증액요구 규모는 총 990억원 정도이다.

이날 건의한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우선 전북의 환경 이미지 쇄신과 왕궁 특별관리지역의 생태복원을 위해 왕궁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총사업비 1466억 원)을 건의했다.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며 내년도에 반드시 필요한 축사 매입비 276억 원 전액이 반영돼 전북도민의 숙원을 풀어주기를 당부했다.

또 총 공사기간 10년과 총사업비 1874억 원에 이르는 익산시 초대형사업으로 완공 시 혁신적인 물류비 감소로 지역경쟁력을 향상이 기대되는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낭산~연무IC)사업을 오는 22년까지 마무리짓기 위한 공사비 72억 5000만 원 반영을 요청했다.

이밖에 백제 무왕(서동)의 탄생지인 마룡지와 서동생가터 주변에 대한 정비를 통해 백제왕도 익산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추진되는 서동생가터 유적정비사업(총사업비 194억 원)의 실시설계비 20억원을 적극 검토해 주길 부탁했다.

한편 익산시는 2022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준비 과정을 시작했으며 내년 2월까지 사업발굴을 위한 전문가 자문, 기관 컨설팅 등을 거쳐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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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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