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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현실로 만드는 모서중학교 메이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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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현실로 만드는 모서중학교 메이커교육

이우식 교장,“생각하고 상상하고 창조하는 학생들로 가득한 학교로 만들겠다”

경북교육청 메이커 교육연구학교로 지정돼 지난 2년간 운영했던 상주 모서중학교가 지난 20일‘메이커교육 연구학교 종결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도위원과 운영위원장 등 8명은 현장 참석했고, 회원들은 줌 화상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모서중은 지난해부터‘메이커 교육을 통한 사회적 관계성 함양 및 실패에 대한 극복 능력 제고’를 주제로 2년 동안 경북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를 운영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목공쉼터ⓒ모서중학교

운영과정 중 목공 분야는 지난 1월에 폐품 창고로 사용하던 40여 년 노후화된 교원사택을 고민 끝에 철거하고 학생들의 학습공간으로 꾸몄다. 이 공간을 목공 동아리 학생들이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시간과 방과 후 학교 시간을 이용해 건축사 강사와 함께 설계하고 학생들의 감성을 반영한 목공 쉼터를 직접 만들어 전교생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일러스트레이트 분야는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학생 작품 결과물을 활용해 수건 기념품을 제작하고 이를 전교생에게 나눠줬다. 재작된 학생 작품은 저작권협회에 등록신청을 해 학생의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역량을 길러줄 계획이다.

그리고, 3D 모델링 및 레이저 커팅을 활용해 건축모형 제작, 꿈 명함 제작, 빔 프로젝트를 만드는 등 메이커교육 활동을 통해 4차산업 혁명시대에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비판적 사고, 의사소통, 협동심, 창의력을 길러줬다.

이우식 교장은“나날이 성장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새로운 실수를 하는 과정에서 경험이 쌓이고 그 경험들이‘의식적 연습’으로 길러져 재능이 되는 것을 함께 배웠다”며“경험을 통해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제 해결에 관한 한 목공 설계·건축가, 일러스트레이터처럼 생각하는 능력을 가진 학생들로 가득한 학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초중통합학교인 모서초등학교에서는 지난 5월‘학교단위 집중환경개선사업 대상교’로 선정되며 2021년에 학교공간혁신 6교실을 포함한 환경개선사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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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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