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수립한 지역 맞춤형 원예산업종합계획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승인을 받아 사업의 기본방향을 마련하게 됐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원예농산물의 효율적인 생산, 유통, 조직화 구축 등 지역의 원예산업 방향을 제시할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원예산업종합계획은 그동안 분산돼 추진되던 기존 산지유통종합계획, 과수산업 발전계획, 주산지 계획 등 원예산업 관련 계획을 통합한 종합계획이다.
지난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일괄 수립 추진했으나 군산시를 제외한 13개 시군이 승인을 받았지만 이번에 군산시가 최종적으로 승인을 받음으로 전라북도 전체가 원예산업종합계획 승인을 받아 전라북도 원예산업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신동우 먹거정책과장은 “이번 원예산업종합계획을 토대로 농업인, 농협 등 사업 주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우리 시의 원예농산물 생산과 유통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 농업인들의 실질적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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