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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김해시의원, 경전철 역사내 사망사고 진상 조사 등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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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김해시의원, 경전철 역사내 사망사고 진상 조사 등 촉구

"허술한 대응에 대한 진정한 사과·관련자 문책 등이 있어야"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원(대동·삼안·불암동)이 김해 경전철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진상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이같은 주장은 23일 제233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일어난 김해경전철 봉황역사내 사망사고와 운행중단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분석과 대책이 필요하다"며 "경전철의 허술한 대응에 대한 진정한 사과·관련자 문책 등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해시의회 김형수 의원. ⓒ김해시의회

그러면서 "경전철 내에서 안전사고와 긴급 상황이 있어도 승객이 신고하지 않으면 관제실에서는 알 수 없다. 실제로 소란 사고가 발생하면 승객들이 스스로 처리해야 하고 직원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역사와 열차에 승객들이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 할 것을 요청한다"고 김형수 의원은 강하게 주장했다.

김 의원은 "김해경전철의 생명은 정시성과 안전운행이다"면서 "계속되는 운행 중단 사고와 숙련되지 못한 사고 대처능력은 경전철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탑승객의 감소로 이어지며 시민 세금부담이 증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전철의 고객 소리함에는 안내방송의 부실과 환불요청 등 시민의 불만이 넘치지만 형식적인 답글로 일관하고 있다"고 하면서 "장비점검을 대책으로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많은 피해와 곤란을 받은 시민들께 진심으로 사과 하고 용서를 구하는 태도가 먼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형수 의원은 "경전철 운행에 문제가 발생하면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시내버스운행 안내 시스템으로 버스승객들에게 정확한 사고 사실을 알리고 경전철 계단과 엘리베이터 입구에도 알려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10월 29일 김해경천철 봉황동 역사 화장실에서 전동휠체어 고객이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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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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