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원광대학교 시민교육사업단이 2020년 WON大한 통일 리더 캠프를 파주 DMZ 일대에서 사범대학 재학생 3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20일 시민교육사업단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이번 캠프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의 통일 인식을 제고하고, 중등교육 현장에서 통일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임진각과 제3땅굴, 도라산 전망대, 통일촌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통일 및 남북문제에 대해 올바른 시각을 갖도록 통일 특강도 펼쳐졌다.
원광대 시민교육사업단은 특성화·전문화 사업으로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통일교육 프로그램으로 사범대학생회 임원진으로 구성된 ‘너랑나랑’ 통일동아리, 전문가 초청 통일 대담, WON大한 통일 리더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민교육사업단장 박은숙(가정교육과) 교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통일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예비교원들이 통일교육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지난해 5월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전국 46개 사범대학 중 유일하게 교원양성기관 시민교육역량강화사업 연구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전국 거점대학의 책무를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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