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12월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을까.
이차영 괴산군수가 ‘2022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앞두고 1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국제행사 승인을 요청했다.
이날 이 군수는 나주범 재정혁신국장, 고정민 재정제도과장을 만나 유기농엑스포 개최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2021년 정부예산 확보와 원활한 조직위 구성을 위해 조속히 국제행사 승인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군은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국제행사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승인 시점이 어느 때든 괴산군으로서는 12월의 보너스를 받게 되는 셈이며 올해 최고의 성과를 거두게 된다.
이를 위해 이 군수를 비롯한 괴산군 관계자들은 관계 부처인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물론 관련 국회의원과 담당자들을 만나 엑스포 개최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알리는 설득 작업을 해왔다.
이 군수는 지난 11일 괴산군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현장 최고위원회에서도 이낙연 대표에게 괴산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당 차원에서 지원해 줄 것을 공식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괴산유기농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괴산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 2022년 9월30일부터 10월16일까지 17일간 열릴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