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이 또 추가됐다.
충북도는 18일 제천시 거주 A(10대)군, 음성군 거주 B(10대)군, 음성군 거주 C(50대) 씨, 음성군 거주 D(10대) 군 등 4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은 ‘충북 219번’·‘충북 220번’·‘충북 221번’·‘충북 222번’으로 각각 기록됐다.
A 군은 지난 17일 미국(LA)을 출국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오전 9시 제천시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18일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처됐다. 충북도에 따르면 A 군은 무증상 상태이다.
B군은 지난 13일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난 뒤 17일에도 멈추지 않아 음성군 금왕읍 태성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군은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처됐고 가족 2명도 검사에 들어갔다.
C 씨는 9일 감기 증상이 나타나 10 음성군 대소면 소재 의원에서 약을 복용한 뒤 17일에도 증상이 지속돼 금왕읍 태성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C 씨는 18일 양성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처됐다.
D 군은 15일 인후통과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처음 나타난 후 18일 충북 220번의 접촉자로 통보를 받고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처됐다. D 군은 B군과 같은 학교 같은 반 학생들이다.
부모와 동생 등 가족 3명도 검사에 들어갔다.
충북도와 음성군은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 파악에 나서는 한편, 이동 경로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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