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에서 ‘2020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오는 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예술·독립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과 영화와 연계한 관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4개 섹션, 12편의 영화가 24회 상영되는 영화 상영 프로그램에서는 ‘공감과 위로의 성장영화’, ‘영화가 바라본 공간’ 등의 섹션에서 <야구소녀>, <나는보리>, <카오산 탱고>, <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등 여러 장르의 다채로운 영화가 상영된다.
특히, ‘프로그래머 추천작’ 섹션에서는 천재 예술가 찰리 채플린의 무성영화를 변사 공연과 함께 즐기는 <시티 라이트: 채플린, 그리고 변사>와 판소리 공연과 함께 감상해보는 <키드: 채플린, 그리고 판소리>가 관객들을 찾는다.
상영 프로그램과 더불어 특별한 체험을 통해 영화를 경험해보는 교육 프로그램도 4회에 걸쳐 진행된다.
28일(토) 오후 4시 <야구소녀> 상영 후에는 최윤태 감독과, 29일(일) 오후 4시 <나는보리> 상영 후에는 김진유 감독과 함께 영화 이야기를 나누는 ‘감독과의 대화’가 준비되어 있다.
‘2020 작은영화관 기획전_무주’의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및 체온 측정, 손 소독과 방명록 작성, 좌석 간 거리두기를 시행해 운영할 예정이며,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상영작 관람권은 예매 또는 현장 발권이 가능하며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잔여석을 꼭 확인해야 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경우에는 작은영화관에 전화 문의를 통한 사전 신청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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