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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의원 '택배노동자 처우개선' 국회차원 방안 마련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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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의원 '택배노동자 처우개선' 국회차원 방안 마련 약속

CJ택배 전주서브서미널 물류 현장 방문...노동 환경 문제점 자치단체와 협의해 조속히 해결

▲17일, 더불어민주당 김윤덕의원이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CJ대한통운택배 전주서브터미널을 방문해 물류 작업 현장을 지켜본 뒤 택배 노동자들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프레시안

김윤덕의원이 택배 노동자 과로사에 따른 국회 차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마련과 함께 관계기관과 공조를 통한 해결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윤덕의원은 17일, 전주시 효자동에 위치한 CJ대한통운택배 전주서브터미널을 방문해 물류 작업 현장을 지켜본 뒤 택배 노동자들과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택배 노동자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 해에만 벌써 15명의 택배기사가 과로사로 사망하고 있으나 이는 남의 일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언제든 닥칠 위험이다"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거의 모든 택배기사들이 몸이 아파도 대체 인력을 투입하지 못하는 열악한 상황임에도 택배 분류작업은 물론 상차작업까지 내몰리면서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하고 김윤덕의원이 처우개선에 앞장 서 줄 것을 요청했다.

김윤덕의원은 "놀랍도록 빠른 배송에는 노동자들의 피와 땀이 스며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민주당에서 택배노동자를 위한 ‘생활물류법’ 등 법안을 통과를 위해 야당과 협의하고 있고, 연내 처리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김의원은 "이밖에도 택배노동자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분류작업자 투가 투입, 지연배송에 따른 패널티 폐지, 표준계약서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도록 국토부와 협의 하겠다"고 말하면서 "특히 전주서브터미널이 물류를 소화할 수 있는 한도를 초과하여 협소한 관게로 접안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화장실 부족, 작업장 먼지, 상차 불편 등 노동 환경에 대한 문제점을 자치단체와 협의해 조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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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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