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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다 사람이 먼저'...전주시 생태교통 정책이 전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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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다 사람이 먼저'...전주시 생태교통 정책이 전국으로

ⓒ전주시

수소 시내버스와 전기 마을버스를 도입한 전북 전주시의 생태교통 정책이 전국에 소개된다.

전주시와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교통네트워크는 16일 오후 2시 전주팔복예술공장에서 '생태교통-도로 위의 탄소제로를 꿈꾸다'를 주제로 '2020 한-EU 생태교통국제컨퍼런스 IN JEONJU'를 개최한다.

각 지역의 생태교통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학습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 위한 이 컨퍼런스는 오는 17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줄이고 자전거 생활화에 기여한 '자전거출퇴근챌린지'의 성과보고와 시상식으로 시작된다.

이어 양준화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을 좌장으로 추명구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과 이동원 당진시 지속가능협력팀장이 참여해 자전거출퇴근챌린지 참여지역 지정토론도 열린다.

자전거출퇴근챌린지는 휴대폰 앱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를 포인트로 환산해 자전거 이용이 가장 활발한 지역과 개인에게 시상하는 시민실천 캠페인.

특히 한-EU 지방정부 생태교통사례 세미나에서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생태교통으로 만드는 사람의 도시'를 주제로 전주시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날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전주시 생태도시종합계획'을 비롯해 차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한 첫마중길 조성과 충경로 '차 없는 사람의 거리' 운영, 자전거 대행진 및 자전거출퇴근챌린지 운영, 수소 시내버스 및 친환경 마을버스(전기버스) 운행, 한옥마을 관광트램 도입 등의 정책을 소개한다.

이밖에 유럽의 자전거 우수도시로 꼽히는 스웨덴 말뫼시의 안드레아스 숀스트롬 부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이 각각 생태교통정책을 발표하게 된다.

행사 이틀째인 17일에는 이클레이한국사무소가 주관해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혁신적 도시 전환 사례'를 논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주시의 시내버스 노선개편사업과 화성시의 시내버스 무료화 사업, 벨기에 브뤼셀의 혁신적인 모빌리티 해결법, 수원시의 보행로 개선사업, 서울시 강동구의 개인이동수단, 도시모빌리티 변화를 위한 시민사회의 역할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유튜브에서 '생태교통국제컨퍼런스인전주'를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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