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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자치단체간 갈등에 손 놓고 있는 전라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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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자치단체간 갈등에 손 놓고 있는 전라북도

김기영의원 "무용지물된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해결에 관한 조례' 당장 개정해야"

▲지난달 26일, 정헌율익산시장(사진오른쪽 세번째)과 박준배김제시장(사진왼쪽 세번째)이 전주시의 전주대대이전과 헬기운항장주변경을 놓고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밝히는 등 시군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프레시안

도내 자치단체가 일부 현안을 놓고 단체장들까지 직접 나서 일방적인 추진을 반대하고 나서는 등 자치단체간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으나 전라북도는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라북도의회 김기영(행정자치위원회, 익산3)의원은 12일, 자치행정국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전라북도가 도내 시군 간 갈등을 중재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질책했다.

김 의원은 "항공대대 및 군부대 이전 문제 관련해 인접 시군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 지난 도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전북도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으나 그 이후 어떠한 보고나 대책을 보고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북도가 '전라북도 공공갈등 예방 및 조정·해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공공갈등에 관한 절차를 규정해 놓기는 했지만 시군간 갈등에 어떠한 도움도 줄 수 없어 있으나 마나 한 조례"라고 지적하고 "이를 당장 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기영 의원은 "전북도가 이같은 시군간 첨예한 갈등에 방관하지 말고 시군들 사이에서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달 26일,정헌율익산시장과 박준배 김제시장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주시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주대대 이전과 항공대의 헬기운항장주변경을 강력히 성토하는 기자회견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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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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