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강진군수의 사촌동생인 강진군 6급 공무원이 코로나19 비상시국에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 되는 등 잇단 부적절한 행동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10일 강진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강진군청 6급 팀장 A 씨가 지난달 20일 음주운전을 하다 주민신고로 붙잡혔다.
이 군수의 사촌 동생인 강진군 A 팀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이 군수를 도우려다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음주운전으로 구설에 오르고 있다.
A 씨는 음주측정 결과 면허취소에 해당되는 혈중알코올농도 0.10% 수치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술자리 등 모임자제를 요청하는 마당에 공무원이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지역사회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A 씨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처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군이 특별한 징계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술자리 등 모임자제를 요청하는 마당에 공무원이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지역사회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강진군은 A 씨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처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군이 특별한 징계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사촌형인 이승옥 군수를 도우려 문자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벌금 80만 원을 선고받았다.
그럼에도 이 군수는 당선되자마자 A 씨를 면사무소에서 군청으로 전보시켰다. 또한 지난 7월 인사에서는 내부에서 승진코스로 여겨지는 요직으로 발령을 냈다.
현재 강진군은 A 씨에게 내려진 징계내용에 대해 개인정보를 이유로 밝히지 않고 있다.
최근 김보미 강진군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집행부에 요청한 '공무원 부조리와 비리에 따른 징계 현황' 요구 자료에도 A 팀장의 징계 내용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집행부가 제출한 자료에 A 씨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고 다른 공무원도 간단한 적발사항과 징계처분 내용만 있지 인적사항은 빠져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의 경우 스포츠산업단에 근무할 때도 공무원들 사이에서 '군수가 한 명 더 있어 힘들다'는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강진군은 "A 팀장에 대한 징계는 범죄사실을 통보 받은 지난해 상반기에 이뤄졌으나 구체적인 징계 내용은 밝힐 수 없다. 최근 음주운전 적발 사실은 동향으로 파악하고 있다. 관계기관에서 통보가 오면 징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이 군수는 당선되자마자 A 씨를 면사무소에서 군청으로 전보시켰다. 또한 지난 7월 인사에서는 내부에서 승진코스로 여겨지는 요직으로 발령을 냈다.
현재 강진군은 A 씨에게 내려진 징계내용에 대해 개인정보를 이유로 밝히지 않고 있다.
최근 김보미 강진군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집행부에 요청한 '공무원 부조리와 비리에 따른 징계 현황' 요구 자료에도 A 팀장의 징계 내용은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의원은 "집행부가 제출한 자료에 A 씨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고 다른 공무원도 간단한 적발사항과 징계처분 내용만 있지 인적사항은 빠져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씨의 경우 스포츠산업단에 근무할 때도 공무원들 사이에서 '군수가 한 명 더 있어 힘들다'는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강진군은 "A 팀장에 대한 징계는 범죄사실을 통보 받은 지난해 상반기에 이뤄졌으나 구체적인 징계 내용은 밝힐 수 없다. 최근 음주운전 적발 사실은 동향으로 파악하고 있다. 관계기관에서 통보가 오면 징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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