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고군산 관광활성화 및 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석이조의 정책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군산시에 따르면 강임준 군산시장은 최근 업무보고회와 간부회의를 통해 고군산 관광 활성화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며 부서별 협업을 통해 종합계획을 수립 할 것을 지시했다.
이에 군산시는 ▲고군산 관광 활성화 ▲어민 소득 증대 ▲주민 삶의 질 개선이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하고 섬 관광 활성화, 인프라 구축, 행정지원 등 총 3개팀 12개 부서로 고군산 관광활성화 T/F팀을 구성,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와 관련 지난 6일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TF팀 소속 국·과장 및 담당 계장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이 날 특강은 전라남도 섬 발전지원센터 정태균 섬 전문위원을 강사로 초청, ‘가고 싶은 섬, 살고 싶은 섬, 지속 가능한 섬’이라는 주제로 전라남도의 섬 관련 주요 정책과 ‘가고 싶은 섬 사업’성공사례 등에 대해 강의가 진행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코로나 이후 자연경관 중심의 관광트랜드가 확산 되는 만큼 늘어나는 관광 수요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과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로 연결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시급하다”며 “관광 수요 증대가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다시 관광산업에 대한 재투자로 연결돼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10월 고군산군도 활성화센터 간담회, 9개 도서 주민대표 면담, T/F팀 1차 실무 회의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북연구원, 새만금개발청 등 전문가집단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고군산 관광활성화 전략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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