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어린이집의 물리적인 공간을 개방하고 어린이집이 추진하는 다양한 보육프로그램 등에 부모가 직접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운영하는 방식의 속초형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어린이집의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프로그램의 지속가능성과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속초시보육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14개소(신규 8, 재선정 6)가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어린이집은 11월 1일부터 2022년 10월 31일까지 차등 지정(신규 1년: 장사, 하우스토리, 대우이솝, 꼬마숲, 자연, 튼튼이, 베베, 아기세상어린이집 / 재선정 2년: 도담, 청호아이파크, 고은, 별하, 해마루, 양우까궁)되며 공공형어린이집 선정과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우수기관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한편, 속초시는 이번 선정 결과로 관내 56개소 어린이집 중 작년부터 선정유지 중인 5개소를 포함해 모두 19개소를 운영하게 됐다.
속초시 관계자는 “열린어린이집 운영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어린이집 운영의 개방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안심보육 환경을 제공하여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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