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주말과 휴일 사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이어졌다.
충북도는 1일 청주시 서원구 거주 20대 외국인 A 씨(20대)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충북 191번’ 확진자로 기록됐다.
A 씨는 지난달 31일 네팔을 출국해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거쳐 인천공항에 입국한 뒤 청주시 상당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상당보건소에서 검체를 넘겨받아 검사한 결핵연구원은 1일 오전 6시 20분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A 씨는 국내 입국 후 충북도 자치연수원에서 격리 중이며 청주의료원에 입원 조처됐으나 증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는 A 씨의 추가 접촉자 및 이동 경로를 파악 중이다.
이에 앞서 전날인 10월 31일에도 청주시 흥덕구 거주 B 씨(30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북 190번’으로 기록됐다.
B 씨는 30일 오후 4시 발열 등의 증상으로 보였고, 경기도 성남 465번 확진자(회사 동료)의 접촉자로 통보받았다.
B 씨는 이날 오후 10시 30분 상당보건소에서 검사에 들어간 뒤 다음날 오전 8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B 씨는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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