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에 거주하는 30대 여성과 자녀들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10여 일 간 자녀가 어린이집에 다닌 것으로 파악돼 대량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30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의 친정에 다녀온 30대 A 씨와 영아와 유아인 자녀 2명이 모두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29일 A 씨 부모가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30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A 씨 남편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A 씨 자녀들이 서울에 다녀온 후 28일까지 어린이집에 다닌 것으로 나타나 지역 확산 우려를 낳고 있다.
방역당국은 해당 어린이집 원아와 관계자들을 모두 귀가조치하고 이들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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