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보건소는 ‘비만 예방의 날’을 맞아 30일 오전 10시 양구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비만 예방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행동지침을 준수해 진행될 비만 예방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외활동이 어려워져 ‘확찐자’가 된 주민들에게 특히 더 활발한 홍보활동을 전개될 예정이다.
보건소는 그동안 진행하던 건강걷기대회, 어르신 건강체조교실 등 많은 신체활동 관련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면서 주민들에게 건강증진을 위한 홍보활동을 제대로 전개하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내 및 단체운동의 제한으로 신체활동이 부족해져 비만이 증가하게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비대면 보건사업 활성화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결과를 수렴할 계획이다.
오경희 보건소장은 “주민들의 비만 예방을 위해 비만예방사업의 일환인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식이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건강도시 양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양구군 건강지표에 따르면 주관적 비만 인지율이 42.2%를 나타냈으며, 이는 2018년의 37%보다 5.2% 증가한 결과다.
연령별로는 30대가 가장 높았고, 70대 이상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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