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선관위, 57년만에 경북에 자리잡아

경북 예천군 소재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로 이전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경북 예천군에 위치한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

정부경북지방합동청사에는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 외 4개 기관이 입주했다. 신청사는 지난해 1월 착공해 올해 9월 준공했고 연면적 10427㎡ 지상 6층 지하 1층으로 경북선관위는 지상 5~6층을 사용하고 있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1963년 대구 북구 산격동에서 업무를 시작한 후 1982년 대구광역시위원회가 신설‧분리됐고 1998년 현재의 24개 구‧시‧군위원회로 구성됐다. 최근 실시한 제21대 국회의원선거까지 수많은 선거를 관리하며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 왔다.

경북도선관위 관계자는 “경북지역의 행정 중심인 안동‧예천에서 경북도청 등 유관기관과의 소통‧협업으로 보다 능률적이고 적극적인 선거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