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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 4개과 신설' 경남도 하반기 조직개편 초미 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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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국 4개과 신설' 경남도 하반기 조직개편 초미 관심사

동남권메가시티 구현·경남형 뉴딜 추진·포스트코로나 대비 디지털사회 전환 등 주력

민선7기 후반기 경남도의 하반기 조직개편 방향이 초미의 관심사다.

경남도는 28일 미래전략국을 포함한 1국 4개과를 신설하는 하반기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경남도의 이번 조직개편은 수도권에 대응하는 동남권메가시티 구현과 지역균형발전 기반 경남형 뉴딜 추진, 포스트코로나 대비 디지털사회 전환에 실질적으로 실행력을 갖춘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주력했다.

여기에다 청년과 여성이 행복한 경남도정 실현을 비롯해 경제위기 극복과 기후위기 대응, 데이터 기반, 전략적으로 일하는 도정 구현을 목표로 삼았다.

▲경남도 박일웅 기획조정실장. ⓒ프레시안(조민규)

경남도는 우선 동남권메가시티 추진 가속화를 위해 '미래전략국'을 신설, 경남 도정 비전을 담았다.

미래전략국은 3개과로 구성되며 동남권 협력과 민관협업사업 가속화를 통해 수도권 집중 현상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의 이번 조직개편으로 본청은 1국 4개과로 늘어나고 기존 14실·국·본부 71개과에서 15실·국·본부 75개과로 변경되며 총 정원은 6384명에서 6472명으로 88명이 늘어나게 된다.

또한 도는 "주민 수 대비 공무원 수가 전국 두 번째로 적은 만큼 인력을 적극 보강해 도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이번 조직개편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개편안은 9월까지 부서별 내부 조직진단과 내외부 인식조사를 거쳤으며 해당 실국장과 노조대표, 도의회 사전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게다가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조직개편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경남도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11월 중 도의회에 제출, 심의·의결을 받아 2021년 1월 4일자로 시행할 예정이다.

박일웅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조직개편안은 후반기 도정방향에 따라 수도권과 상생할 수 있는 동남권메가시티 구현과 지역균형발전 기반 경남형 뉴딜 추진 포스트코로나 대비 디지털사회 전환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행력을 갖춘 조직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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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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