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귀농·귀촌인 들의 지역주민에 대한 재능기부로 무주생활 적응에 도움을 받고 있어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귀농·귀촌인 들이 참여하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23일 밝혔다.
1차~3차로 나뉘어 실시되는 이번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50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셀프 미용기술을 비롯한 도자기 핸드페인팅, 막걸리·식초 만들기로 짜여 있다.
지난해 10월에도 농업기술센터 조리 실습실에서 관내 귀농·귀촌인 들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장류(고추장) 만들기를 진행한 바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 들이 만든 작품을 주민들과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있다"며 "귀농·귀촌인 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행사인 만큼 지역주민들과의 유대 강화는 물론, 지역사회에 활력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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