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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양지마을 최초 확진자 접촉 男 '코로나19' 감염...이집트 외국인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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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양지마을 최초 확진자 접촉 男 '코로나19' 감염...이집트 외국인도 확진

전북 133번째 시댁식구 40대 남성 확진·이집트 국적 연구원 감염경로 조사중...전북 154·155번째

ⓒ프레시안

전북 전주에서 정읍 양지마을 최초 확진자와 접촉한 남성과 이집트 국적의 남성 외국인이 '코로나19'에 잇따라 감염됐다.

15일 전주시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 씨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정읍 양지마을 집단 감염의 시작점인 전북 133번째 확진자인 30대 여성과 지난 2일 정읍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133번째 확진자의 시댁 식구인 A 씨는 정읍에서 가족모임에 참석한 뒤 지난 5일부터 자가격리에 있었고, 자가격리 해제에 앞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또 이집트 국적의 외국인 연구원인 B 씨도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보건당국은 현재 B 씨의 감염경로 등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한편 A 씨와 B 씨는 전북지역 154·155번째 확진자로 각각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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