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노인여가복지시설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각 읍면동의 주민자치회 운영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로 했다.
류제일 세종시 정책기획관은 15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시민감동특위가 마련한 7호 과제는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및 프로그램 확대 방안’으로 3개 분야, 12개 해결과제를 마련했다”며 “경로당 운영과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운영인력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인문화센터는 표준 운영규정(안)을 마련해 체계적·효율적인 운영을 유도하고 프로그램 운영기간 확대 및 센터 운영인력 확보 등을 추진하겠다”며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고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공공 및 민간기관 등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8호 과제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발전 방안’으로 4개 분야, 15개 해결 과제를 마련했다”며 “주민자치회의 책임성 확보를 위해 사전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위원 선정 과정을 내실화하고,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하는 등 주민참여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류 정책기획관은 “청소년 위원이 실질적으로 참여하도록 교육 및 홍보를 진행하고 자치회 활동을 자원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주민자치 전담공무원에 대한 특화교육 실시, 주민자치회와의 소통 워크숍 개최, 주민자치회 임원 대상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주민자치 운영 역량도 개선하겠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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