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8일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전남 친환경 항만 산업육성 클러스터 구축 워크숍’을 광양창고경제혁신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전남테크노파크, 전라남도 항만물류팀, 광양시 경제복지국,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사안전연구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 광양상공회의소, 광양창조경제혁신센터, ㈜로우카본,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물류협회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최초 미세먼지 저감 신기술 적용을 통해 글로벌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한국판 뉴딜사업 추진으로 전남의 해양수산분야 미래성장동력 창출 및 친환경 항만 산업육성 클러스터 구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IMO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산업계 대응방안 정책기술세미나(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해사안전연구실장 박한선) △세계최초 미세먼지 저감 탈황용 소재 신기술 소개(로우카본 대표 이철) △친환경 항만 산업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 토론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로우카본은 세계최초 액상연료용, 고형연료용 전처리 탈황 대표제품 기술을 소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IMO(Inert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 국제해사기구)의 강화된 황산화물 규제가 지난 2020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연료유의 황함유량을 현행 3.5%에서 0.5%줄이는 것으로 강화되어 신규건조 선박과 기존 운항 선박까지 적용됐다.
로우카본에서 소개한 LCLS 전처리 탈황시스템은 기존 연료에 전처리 첨가제 주입장치를 설치한 후 탈황 첨가제를 연료와 혼합 합으로써 황산화물을 99%에 가깝게 획기적으로 저감시킬 뿐만 아니라 질소산화물과 이산화탄소의 수치를 제로(ZERO)에 가깝게 저감시켜 미세먼지 발생을 원천 차단하는 혁신기술이다.
화력발전소와 소형선박부터 대형 선박까지 모두 적용 가능한 시스템으로 IMO 환경규제 대응으로 거론중인 대체유(저황유)사용, 탈황장치(Scrubber) 적용, LNG 연료추진 개조 등의 비용부담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유동국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광양만권 물류항을 중심으로 형성된 전라남도 친환경 한만산업 육성과 관련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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