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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스스로 내년도 마을계획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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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스스로 내년도 마을계획 결정

주민총회 전 과정에 지역 주민 참여…풀뿌리 주민자치 실현 기반 마련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주민총회 결과 20개의 사업이 선정됐다.

춘천시는 주민자치회 2020년 주민총회 결과 주민들이 51개 의제 중 20개를 내년도 사업으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마을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발굴한 마을 의제를 전체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결정하는 자리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민자치 활동에 제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분과위원회 단위로 주민 의견수렴 활동을 지속하며 소규모 마을의제 제안총회를 개최하는 등 마을의제 발굴에 노력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비해 온라인 주민자치 교육과정과 온라인 투표시스템을 적극적으로 구축하는 등 비대면 주민자치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신북읍 등 9개 지역에서 온라인 투표와 비대면 방식의 찾아가는 투표를 실시했으며, 투표 참여 인원은 온라인 312명, 현장 7848명이다.

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투표참여 주민이 지난해 2401명에서 대폭 늘어났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생활폐기물 줄이기 사업’ ‘조운길 조성사업’ ‘우리동네 어깨동무’ ‘문화와 소통이 공존하는 이야기길’ 등이다.

시는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사업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1년도 당초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마을의제 발굴에서 주민총회까지의 전 과정에 주민자치위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참여 확대로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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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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