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 동남지구에 들어설 조합 주택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있다. 청주에서 드물게 지역 주택조합으로 성공하는 사례가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동남지역주택조합(동남주택조합)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사업 지역 내 토지의 95% 이상에 대한 매입을 완료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고 밝혔다.
동남주택조합이 추진하는 ‘청주 동남 양우내안애’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지북동 일대로 지하2층~지상29층의 11개동 총 905세대이다. 대지면적 4만5680㎡, 연면적 13만 1074.02㎡, 용적률 199.91% 이다. 전용면적 59㎡ 348세대, 75㎡ 125세대, 84㎡ 432세대로 구성됐다.
자연환경으로는 선두산과 선도산을 비롯해 구룡산까지 총 열 곳이 넘는 산이 인근에 자리를 잡고 있고 인접한 곳에 체육공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규모의 공원들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남주택조합은 교통 환경으로는 도보로 3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고, 경부와 중부, 당진, 영덕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자가용을 통한 광역적 이동도 수월하다고 강조했다.
인근 롯데마트,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의 대형쇼핑시설과 다수의 소규모 마트가 자리 잡고 있고 여러 종류의 식음 시설과 롯데시네마 등을 통한 문화생활 그리고 병·의원과 관공서, 은행 등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라고 밝혔다.
4베이 판상형(일부세대 제외)으로 채광과 환기가 잘 되고, 세대별로 드레스룸, 붙박이장, 수납장, 팬트리 등 수납을 극대화 공간 활용도가 높고, 발코니 확장으로 27㎡~40㎡까지 실내공간을 극대화했다. 휘트니스센터, 도서관, 실버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선다고 했다.
동남택지지구, 방서지구, 지북지구 등과 맞닿아 있고, 상당구청, 무심천, 유기농 산업 복합서비스지원단지, 청주상수도사업본부 등 주거환경도 우수하다는 주장이다.
동남주택조합은 모델하우스 내에 토지계약서, 등기이전서류, 회계감사보고서 등을 비치해 방문고객 누구나 궁금한 모든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며 2023년 10월경 입주 예정을 목표로 일반분양 전 마지막 조합원을 모집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