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양양군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국비 3억3천만원, 지방비 8천만원 등 총사업비 4억1천만원이 투입된다.
양양군의 대표 문화공간인 문화복지회관 공연장과 연계, 건물 외부 및 공연장 로비에 조형물 등의 예술작품을 설치해 유‧무형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을 창출, 포토존 및 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추진을 위해 양양군은 내달 16일까지 작가팀을 모집하며 공모를 희망하는 작가팀은 대표자와 작가, 행정지원인력을 포함한 37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제안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공공장소 등에 예술작품을 설치하고 문화전시 공간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작품 설치, 공간조성 및 전시, 도시재생, 주민참여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지역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 뿐 만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군민들이 예술작품으로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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