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회는 24일 도내 최대 수해 피해지역인 남원에서 추석 명절 장보기 행사와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남원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했다.
송지용 의장(완주1)과 의원 및 사무처 직원 등 40여 명은 이날 오전 남원공설시장에서 이영길 상인회장과 만나 지난 8월 집중호우와 잇따른 태풍 등 재해로 인해 전통시장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들었다.
또 미리 준비한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과 생선 등을 구입하는가 하면 ‘전통시장을 이용합시다’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캠페인을 전개했다.
송 의장 등은 이어 오후에는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남원의료원으로 이동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일선에서 땀 흘리는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코로나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
송지용 의장은 "올여름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재해로 지역경제의 원동력인 전통시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민들께서 제수용품을 준비할 때 값싸고 품질 좋은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지역경제도 살리고 가계 부담도 더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의회는 이날 남원의료원은 물론 군산의료원과 전주·군산·익산보건소, 보건환경연구원, 도민안전실, 보건의료과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 및 방역 요원을 위해 떡과 음료 등 간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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