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24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날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3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과 재정 인센티브 6000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정부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사례 중에서 시·도 예비심사와 3차례에 걸친 온·오프라인 심사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 박갑수 산단조성계장이 '중국산 김치 이제 그만, 대한민국 김치 세계의 브랜드로 우뚝'이라는 주제로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식품기업 유치 및 김치종주국 확보를 위해 '김치의 지리적표시제'에 대한 규제사항과 이를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제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 16일 예비심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 기업 애로 해소, 생활불편 해결 분야 등 3개 분야의 대표 사례 7건을 선정하고 본선에 제출했으며 이 가운데 익산시가 유일하게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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