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관리 감독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이 우려됨에 따라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감시활동을 오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감시기간 동안 오염우심지역 폐수 배출업소, 가축분뇨배출시설, 폐기물 처리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시설에 대한 홍보계도, 환경순찰, 단속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연휴 전에는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사전계도와 자율점검을 독려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차적으로 취약업소 위주 순찰을 한 후 필요 시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인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는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고 산업단지 및 주변 하천 등 환경오염 우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행위 및 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활동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고 폐수 무단방류 및 방지시설 비정상운영 등 고의 상습 위반업소는 법에 따라 엄중하게 조치할 방침”이라며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는 즉시 군산시 상황실[주간(063-454-3400), 야간(063-454-42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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