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가 추진 중인 중고차수출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한축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1일 중고차수출복합단지 사업추진단이 서찬석 태산공사 대표이사와 박정희 전 군산시의회 의장을 공동 단장으로 지역기업체와 대학 및 유관기관들이 참여해 공식 출범했다.
이번 사업추진단 공식 출범은 지역기업을 중심으로 한 민간사업자 유치 및 사업 진행을 위해 만들어져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서찬석 단장은 “지역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현재 군산시 처한 산업 및 고용위기를 타개하고 그 사업의 과실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유능한 지역인재들이 산업에 뿌리내릴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경제 발전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정희 단장은 “지역 내 기업들은 물론 학교, 유관기관들이 똘똘 뭉쳐 수출증대에 기여하고 한국형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군산항 현대화를 추진함으로서 물류중심도시 군산의 옛 명성을 찾기를 기대한다”며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번 추진단의 성공적인 출범식을 위해 참석해주신 신영대 국회의원, 강임준 군산시장, 정길수 군산시의회 의장님 이하 내외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군산 중고차수출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8일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9월 중에 사업 참여를 검토 중인 200여개 업체 가운데 1차로 핵심 20여개 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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