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해외입국과 확진자 접촉 등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이 속출했다.
울산시는 12일 134번(71·남·남구), 135번(67·여·남구), 136번(59·남·남구), 137번(58·남·북구), 138번(28·남·북구), 139번(32·남·남구), 140번(78·여·중구) 등 총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134·135번 환자는 부부사이로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아 역학 조사 중이다.
136번 환자는 경북 칠곡군 평산아카데미, 일명 '산삼 설명회' 참석자로 경주 67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137·138·139번은 각각 지난 5~7월부터 인도에서 체류하다가 지난 11일 입국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140번 환자는 지역 95번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이날 추가 확진자들에 대한 이동 경로와 감염원 등에 대해 심층 역학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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