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농협중앙회장, 경북 수해 지역 현장 방문

이 회장,“지역별‧피해 상황별 추가지원방안 마련 중”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0일 농업인 애로사항 파악 및 지원책 마련을 위해 경북 수해피해 지역을 찾았다.

같은 날 현장 방문에 앞서 이성희 회장은 이철우 도지사를 방문해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이웃사랑 성금 2억을 기탁했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북도지사를 통해 태풍피해 극복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맨 왼쪽)이 경주시 현곡면 라원리 메론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경북농협

이 회장의 피해 현장 점검은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가 심각한 경주, 포항, 울진 등 동해안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경주시 현곡면 피해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작물 및 시설의 피해현황을 살피고 실의에 빠진 농업인을 위로하기 위해 구호품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에서는 피해복구지원을 위해 전국적으로 수해복구 성금모금, 수해피해 팜스테이마을 복구지원, 9월 말까지 살균제 및 영양제 할인 공급(최대 50%)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별 피해상황에 맞는 추가 지원방안도 마련 중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경북지역 농축협이 한마음이 되어 수해복구를 위한 농업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을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중앙본부에서도 지역 농축협을 도와 농업·농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지도·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