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여성가족부의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익산시는 국비 7000만 원을 포함, 총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하면서 청소년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원활한 상담과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익산상공회의소 5층에 학교 밖 청소년 전용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곳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져 개인학습공간과 휴게공간, 인터넷 수강실, 직업체험, 1:1검정고시, 멘토링 및 집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와 연계해 '야 너두, 학교밖주얼리, 학교밖청소년자격증심화과정지원'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학교 밖 청소년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개발하는 등 청소년들이 학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익산시는 이번 전용공간 조성사업을 계기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같은 장소로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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