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조 경북도 부지사, 경주·영천지역 태풍피해 정부차원 지원건의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속한 피해복구와 농업인 경영안정위해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9일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제9호, 10호 태풍의 연이은 통과로 농작물 피해가 크게 발생한 경주, 영천지역을 방문했다.

김 장관과 강 부지사는 경주시 벼 도복 피해 현장과 배 낙과 피해 현장을 살핀 후 영천 사과 도복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하며 피해 농민들을 위로했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맨 왼쪽)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맨 오른쪽)이 경주시 벼 도복 피해현장을 살피고 있다.ⓒ경북도

이 자리에서 강 부지사는 김 장관에게 피해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한 농작물재해보험 제도개선, 태풍피해 및 저품위 사과 수매 지원,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지원, 라원지구 배수개선사업 등 재해피해 농업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건의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농식품부 차원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할 계획이다”며“경북도가 건의한 제도개선 및 건의사항을 신속하고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