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속 침체돼 있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청년층 실업자와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일자리 사업을 오는11월까지 3개월 동안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월 공고를 시작으로 2차에 걸쳐 모집한 신청자 중 최종 80명이 선정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취업취약계층을 우선하여 선발, 선정된 참여자는 방역 및 환경정비를 위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처해 있고 일자리를 찾는 주민들을 위해 9월중 2차 추가모집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선정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근무 시작 전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마스크 의무 착용과 작업 중 참여자 간 거리유지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실천을 당부했다.
군관계자는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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