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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정세균 총리께 전화 부탁한 사람은 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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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정세균 총리께 전화 부탁한 사람은 접니다"

ⓒ이용호 의원 페이스북

정세균 국무총리가 공공의대 설립과 관련해 야당 의원에게 전화를 한 것과 관련, 총리실이 "정 총리가 지난 2018년 2월 전북 남원의 서남대가 폐교되면서 대안으로 폐교된 의대 정원을 활용해 공공의대를 신설하기로 당정이 합의했고, 야당의 반대로 법안 처리가 지연됐으며, 국회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협조 요청을 한 것이었다"고 밝힌데 이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남원·임실·순창) 의원이 "당시 정 총리께 전화 부탁드린 사람은 바로 저다"라며 엄호에 나섰다.

다음은 이 의원이 내놓은 성명서 전문.

정세균 총리께 전화 부탁한 사람은 접니다.

김승희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지난 2월 국회 복지위 법안소위에서 정세균 총리의 전화를 받았고, 이를 ‘압력’이라고 느꼈다고 발언한 것이 알려져 당혹스럽습니다. 의료파업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총리께 누가 되지 않을까 죄송스럽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오해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당시 제가 정 총리께 공공의대법 통과를 반대하는 김 의원을 설득해달라고 부탁드렸던 것입니다. 저도 수차례 김 의원을 만나 설득하고 부탁드렸던 사안입니다. 의정활동 차원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공공의대는 정부여당이 2018년 4월 발표한 이후 2년 동안 추진해온 국정과제이고, 제 지역구의 가장 큰 현안입니다. 공공의대법을 20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처리하기 위해서 전북 출신이고, 내용을 잘 아시는 정 총리께 간곡히 부탁드린 겁니다.

정 총리께서 공공의대 추진을 위해 야당 의원에게 전화를 거는 것은 국정과제 해결을 위한 정당한 노력이고, 소통의 일환입니다. 어떤 법안이든 야당 의원, 반대하는 의원을 설득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일입니다. 압력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불필요한 표현은 오히려 정쟁과 오해만 불러올 뿐입니다.

공공의대와 관련해 가짜뉴스가 난무하더니 총리의 정상적인 활동까지 왜곡하고 있습니다. 본질이 아닌 것으로 공공의대를 폄훼하고, 설립 취지를 훼손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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