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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제22회 지평선축제를 온라인축제로····그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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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제22회 지평선축제를 온라인축제로····그효과는

ⓒ김제시

전북 김제시는 제22회 김제지평선축제를 온라인 방식으로 3개 분야 18개 프로그램으로 확정하고 코로나와 공존하는 삶 속에서 새로운 축제 형태인 온라인 축제의 대표가 되고자 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김제시가 그간 24여억원의 예산으로 오프라인 축제로 개최해 온 김제지평선축제를 올해 온라인 프로그램 구성으로 6억원 정도 사용하고 반납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온라인으로 처음 개최한 보령머드축제와 10월 개최예정인 금산인삼축제와 비슷한 수준이다.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아 생생한 현장감은 느낄 수 없겠으나 김제 관광, 전통문화, 무형문화재와 김제 농특산물 등을 널리 알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김제지평선축제만의 정체성과 주제성을 가진 온라인 콘텐츠로 또 다른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김제시는 코로나와 날씨, 시간과 공간의 물리적 제한을 벗어나 온라인을 통해 누구에게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유튜버 등을 통해 예상치 못한 관람객을 축제로 초대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온라인상에 한 번 만들어진 경쟁력 있는 콘텐츠는 일회성이 아닌 상당 기간 재공급되돼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지속적으로 김제를 알릴 것이다.

많은 축제가 생겨나고 잊혀지며 또한 사라진다. 두드러지게 차별화된 농특산물이나 관광지가 없는 김제시는 ‘축제 취소’라는 쉽고 일시적 대응책이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절호의 기회로 삼고 ‘온라인 축제 개최’라는 힘겹고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여건이 되지 않아 많은 축제가 취소되고 있는 지금, 새로운 축제의 모델이 되려는 김제지평선축제의 도전이 더욱 빛나 보이는 이유이다.

한편, 2019년 전라북도 빅데이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김제지평선축제를 통한 직간접적 경제효과는 160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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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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