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지인과 모임을 가지는 과정에서 접촉이 일어나는 등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울산시는 1일 오전 기준으로 96번(65세·여성·남구), 97번(65세·남구), 98번(70세·중구) 등 3명의 추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96·97번 환자는 모두 95번 환자와 지난 8월 27일 집에서 모임을 가지는 과정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95번 환자는 지난 8월 25일에는 88번 환자와 함께 지인 집에서 고스톱을 함께 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98번 환자는 8·15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인 70번 환자와 지난 8월 17일 동기회 사무실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자가격리 해제일인 8월 31일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울산시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에 대해서는 이동 경로와 감염원 등에 대한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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