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유철규)는 31일 제1차 회의를 열고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계획’을 보고 받고 주요 사안들에 대해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유철규 위원장은 “계약 시 지역업체 보호를 위해 회계과, 기업지원과, 도로과가 부서별로 별도의 추진과제를 수립했디”며 “향후 관련 업무 총괄부서를 지정해 총괄부서와 협조부서가 서로 협업하도록 하고 지역업체 보호를 위한 보다 많은 제도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차성호 부위원장은 “특정 위원들이 다수의 위원회에 중복 참여하거나 위원회 임기 완료 후 연임해 지속적으로 반복 참여하게 되는 경우 위원회 운영에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형평성 있는 위원회 구성이 될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노종용 위원은 “보람종합복지센터 시설 부적정 개선 조치에 대해 보고를 받고 향후 4, 5, 6 생활권 광역복지센터 내 장애인시설 입주 시에도 동일한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한 뒤 “중요 안전시설인 비상구조대는 조치 계획에 부족한 점이 있다”며 이에 대한 보완을 요청했다.
이영세 위원은 세종연구실과 정책기획관의 정기적인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간담회 추진 현황에 대하여 질의하고 “앞으로 시가 월 1회 정기적 간담회를 통해 시에 꼭 필요하고 적절한 연구 용역 과제가 설정될 수 있도록 하고 연구 결과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윤희 위원은 효율적인 연구용역 관리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연구용역에 대해 분기별 점검을 통해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산 편성 시부터 주의를 기울이도록 관련 지침을 각 과에 송부해 철저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재현 위원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마을기업 중 운영이 어려운 곳에 대한 대책이 있느냐”고 질의하고 “자생력이 있는 곳은 지원을 확대하고, 지원을 받더라도 운영이 어려운 곳은 관련 시설을 다른 업체에 대여하거나 양도해 오랫동안 방치되는 사례가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9월 1일 제2차 회의를 열어 13건의 조례안 및 기타 안건에 대해 심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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