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해건설공고, 삼계동으로 자리 옮긴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해건설공고, 삼계동으로 자리 옮긴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762억원 들여 2024년 9월 이전

김해지역 최대 현안인 김해건설공업고등학교 이전이 결정 됐다. 31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지난 2004년 가야역사문화 정비사업에 포함됐지만 사업의 장기간 표류로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교육환경이 열악해진 김해건설공고의 교육환경을 개선,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됐다.

김해건설공고는 학급수 30학급, 학생수 600명, 부지면적 5만 6508제곱미터, 연면적 2만 6256제곱미터 규모로 약 762억 원을 들여 현재의 구산동 부지에서 ‘김해시 삼계동 94-2’로 2024년 9월 이전할 예정이다.

▲김해건설공고 입면도. ⓒ경남도교육청

앞서 김해시는 김해건설공고 이전을 위해 지난해 10월 김해건설공고총동문회와 경남교육청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산업 시대에 맞는 특성화고등학교 발전을 위해 김해시와 총동문회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해 이전 타당성 연구용역과 우수직업계고 방문 등을 통해 학교의 원활한 이전과 발전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김해건설공고 총동문회는 중앙투자심사를 앞두고 ‘동부지역 거점 공업계열 고등학교’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교육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하는 입장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김해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 대상지 지정으로 김해교육지원청과 김해건설공고, 김해서중, 구봉초등학교가 문화재보호구역에 포함됐으며 김해교육지원청은 구산동으로, 김해서중은 주촌선천지구로 각각 옮기는 사업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김해건설공고 이전 확정으로 그동안 이전부지 확보에 난항을 겪었던 구봉초등학교 이전 문제와 더불어 가야역사문화 환경정비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